이미 며칠 지나서 쓰는 글이라 느낌도 많이 퇴색했지만
까치까치 설날이 무려 라피신 첫 시험이었고(오후 6시~10시, 시험 감독하려 출근한 스텝들도 대단!)
토요일 아침 게다가 설날이라서 지하철은 텅텅 비었건만 개포동으로 향하는, 그 상큼한 기분.
이민석 학장님이 개인 사비(a.k.a"텅장")를 털어 나눠주신 세뱃돈은 굉장히 감사했지만
되지도 않는 C알고리듬을 붙잡고 끙끙대는 기분은 과히 상큼했다(반어법반어법)
이미 지방에서 올라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앞 고시원에 진을 친 분들 중엔 온라인 로그타임이 24시간씩 찍히는 분들도 등장했고,
가까운 곳에서 출퇴근 찍는 분들도 대부분은 4~5시간씩만 자고 와선 14시간씩 평균을 찍는 듯 보였다.
내가 해병대 출신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. (해병대 전우회는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밑에 기수는 묵념)
해병대 훈단보다 빡세다.
그리고 "누구나 라피신에 지원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라피신을 통과할 순 없다"
아마.. 그럴 거다..
이미 자체퇴학 하신 분이 꽤나 있는 듯 하다. 어제 시험에 등록 안했거나, 오늘부터 시작된 팀 프로젝트에 등장하지 않은(물론 등록에 실패하신 분들도 있어서 여러 말이 있었지만) 분들이 꽤나 보인다.
나는 통과할 수 있을까나.
이제 D-19이다. 아니, 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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